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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경영

시나리오로 경쟁사 전략 알아 맞히기 시나리오 플래닝은 보통 ‘나 자신의 문제’, ‘우리 회사의 문제’ 해결에 사용되는 일종의 의사결정기법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나 경쟁사가 어떤 전략을 취할지 미리 알아보는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경쟁자의 전략을 추정해보는 과정은 기본적으로 시나리오 플래닝과 동일합니다. ‘경쟁자의 입장’에서 시나리오 플래닝을 한다는 것만 다르죠. 어떻게 하는 것인지 가상의 예를 들어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제품을 독점으로 생산 판매하는 회사라고 가정해 보십시오. 그런데 국내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는 외국회사가 하나 있습니다. 정부에서 국내 기업을 위한 특혜를 영업활동을 법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현재는 별탈 없이 영업을 해오고 있지만 외국회사가 들어오면 상황이 나빠질 것은 불 보듯 뻔하겠죠. 이제 여러분을 외국.. 더보기
예측할 수 없는 것을 예측하지 말라 다음의 문제를 풀어 보기 바랍니다. - 마틴 루터 킹의 사망 당시 나이는 세에서 세 사이라고 90% 이상 확신한다. - 나일강의 길이는 Km에서 Km 사이라고 90% 이상 확신한다. - OPEC 가입국의 수는 개국에서 개국 사이라고 90% 이상 확신한다. - 달의 지름은 Km에서 Km 사이라고 90% 이상 확신한다. - 보잉 747의 자체 무게는 Kg에서 Kg 사이라고 90% 이상 확신한다. - 아시아 코끼리의 임신기간은 일에서 일 사이라고 90% 이상 확신한다. 혹시 이 문제의 모든 정답을 아시는지요? 아마 극소수를 제외하고 정답을 정확히 아는 분은 없으리라 짐작됩니다. 저도 잘 모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이 문제를 풀어보라는 말을 듣고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정답이 무엇일까 궁리하기.. 더보기
시나리오 플래닝, 꼭 해야 합니까?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나리오 플래닝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저에게 시나리오 플래닝에 대해 문의하는 분들이 예전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아 2010년의 기업환경에 대해 많이들 불안하게 느끼나 봅니다. 그런데 고객 분들이 문의를 할 때마다 "시나리오 플래닝이 좋은 기법이란 것은 알겠는데, 우리 회사가 시나리오 플래닝을 할 만한 상황인가요?", "우리 회사에게 시나리오 플래닝이 꼭 필요할까요?"란 질문을 항상 곁들입니다. 시나리오 플래닝의 필요성과 유용함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간단하게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시나리오 플래닝에 대한 의구심이 들 때, 다음의 각 항목이 여러분의 회사에 해당하는지 체크해 보기 바랍니다. "우리 회사에 시나리오 플래닝이 필요한가" 체크 .. 더보기
시나리오 플래닝 특강 목차 안녕하세요? 유정식입니다. 봄이 왔으나 아직 봄이라 느껴지지 않는 날씨에 잘들 지내시는지요? 요즘 시나리오 플래닝 특강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최근에 진행됐거나 예정된 특강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K 대학원 : 1차, 2차로 나눠 2번 진행 - H 사 : 2시간 특강 - 한국산업단지 : 2시간 특강 - 대한상공회의소 : 1시간 특강 시나리오 플래닝 특강은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로 진행하는데요, 강의 자료를 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내용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목차를 알려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part 1 1. 불확실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2. 시나리오와 예측의 차이 3. 선진 기업의 시나리오 플래닝 전략 part 2 4. 시나리오 플래닝의 절차와 방법론 5. 시.. 더보기
온라인 교육으로 시나리오 플래닝을! 시나리오 플래닝을 주제로 한 온라인 교육 컨텐츠가 개발 시작 단계에 있습니다. 조만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한 온라인 교육 컨텐츠가 오픈될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아마도 4월 혹은 5월), 시나리오 플래닝을 온라인 교육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기대를 바랍니다. 아래의 그림은 모 기업만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의 스크릿 샷입니다. ************************************* 이 포스트는 이제 아이폰 App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눌러서 여러분의 아이폰에 inFuture App을 설치해 보세요. 여기를 클릭! 더보기
특강 : 당신의 회사엔 시나리오가 있습니까? 특강 : '당신의 회사엔 시나리오가 있습니까?' ☞ 강 사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 대표 ☞ 일 시 : 2009년 10월 21일(수) 저녁 7시 ~9시 ☞ 장 소 : 매경교육센터 지하1층 (충무로역 4번출구 정면 왼편 우리은행 옆 지하 계단 1층) ☞ 대 상: 시나리오 플래닝에 관심 있으신 분/ 기업실무 전사임직원 ☞ 시간 운영 계획 -18:50 ~ 19:00 현장 접수 가능 (가급적이면 온라인 입금 바랍니다.) -19:00 ~ 21:00 강의 및 질의 응답 1. 당신의 회사엔 왜 시나리오가 없는가? (0.5h) 2. 시나리오로 미래를 바라봐야 하는 이유는? (0.5h) 3. 시나리오를 어떻게 짜야 할까? (0.5h) 4. 앞선 회사는 어떻게 시나리오를 짰는가? (0.5h) ☞ 참 가 비: 20,000원 .. 더보기
CEO들, 시나리오 플래닝 열공 중! '시나리오 플래닝'에 대한 온라인 강의가 한국경제신문의 자매 사이트인 Hi CEO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6개의 꼭지가 올라갔는데요, 총 15개 꼭지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한 꼭지 당 5~7분 정도이므로 부담 없이 시나리오 플래닝이 무엇인지 학습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올라 있는 꼭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6. 1단계: 핵심이슈를 선정하라! 5. 시나리오로 미래를 대비하는 법 4. 예측은 항상 틀린다 3. 미래대비 저해하는 내부의 적들 2. 불확실성에 대한 오해들 1. 우리는 확실히 불확실한 미래를 산다 여기를 클릭하면 Hi CEO의 시나리오 플래닝 사이트가 뜹니다. (사이트 주소 : http://www.hiceo.co.kr/plot/ChannelSubPage/index.aspx?MenuID.. 더보기
신을 믿어야 하는 경제학적 이유는? 요새 경제의 불확실성 때문에 시나리오 플래닝이나 시나리오 경영에 관심이 높다. 위기경영의 일환으로 시나리오 플래닝을 도입하겠다는 기업도 많아졌다. 헌데 시나리오 플래닝을 긴축경영이나 컨틴전시 플래닝으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 역시 많다. 시나리오 플래닝의 개념을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간략한 예시로 설명 드리고자 한다. 뛰어난 수학자였던 파스칼은 내가 아는 한, 그는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해 시나리오 플래닝을 시도한 사람으로서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최초의 유명인이다. 그는 자신의 고민, 즉 신(하느님)을 믿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시나리오 플래닝을 적용했다. 그가 어떤 전략(신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을 택해야 하는지의 정답은 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더보기
럭비공, 시나리오 플래닝을 말하다 앞으로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까? 불안한 마음으로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며 다양한 상황들을 머리 속에 그려본다. 아마도 정리가 안 될 정도로 수많은 장면들이 스치고 지나갈 것이다. 이것도 위험하고 저것도 문제라서 그 모든 케이스를 다 대비해야 할 것만 같다. 가능한 한 많은 수의 시나리오들을 세워 놓고 그에 따른 대비책을 꼬리표 붙이듯이 달아놓아야 마음이 놓일 것만 같다. 어떤 회사가 수천 가지의 시나리오를 세워 놓았다고 자랑스레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시나리오 플래닝 방법론에서 권장하는 시나리오의 개수는 겨우(?) 4개 정도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많은 분들이 과연 그 정도 개수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겠냐며 반문한다. 위에서 말한 이유 때문이다. 4개의 시나리.. 더보기
정동영의 '무소속 출마' 시나리오, 강행할까? (* 며칠 전에 김인식 감독과 관련해서 시나리오 플래닝을 해봤는데, 이번에도 재미삼아 '시나리오 플래닝' 방법론을 사용해서 정동영씨의 출마 시나리오를 예상해 봤습니다. 피상적인 상황만을 가지고 그려본 것이므로, 시나리오 플래닝의 이해를 목적으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하 정동영씨) 이 어제 귀국했다. 전주 덕진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그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만나 담판을 벌였지만, 양측의 입장 차만 재확인만 하고 소득 없이 회담은 결렬됐다. 민주당으로서는 그의 복귀를 막을 만한 카드가 딱히 없어서 고민이고, 정동영씨는 어떻게든 모당(母黨)의 공천을 받아야 정치적 재기가 순탄해지므로 역시 고민이다. 나는 정치에 별 관심이 없지만, 정동영씨가 앞으로 어떤 시나리오를 가지고 정치 행.. 더보기